외국인 근로자 산재보험 언어지원 서비스 현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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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언어지원 서비스가 필요한가?
외국인 근로자들은 산재 발생 시 제도 자체에 대한 정보 접근부터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.
의료지원, 진단서 제출, 요양급여 신청 등 모든 절차가 한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, 언어 장벽은 곧 권리 박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이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은 다국어 기반의 산재보험 언어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
산재보험 언어지원 현황
2024년 기준,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(KOSHA) 및 근로복지공단은 16개 언어로 기본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, 다음과 같은 채널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:
- 다국어 전화상담 (영어, 중국어, 베트남어, 태국어 등)
- 다국어 온라인 가이드북 제공
- 산재보험 모바일 앱 내 언어선택 기능 지원
- 공단 내 통역사 배치(일부 지역센터)
공식 통역 및 번역 지원 플랫폼
1. 고용노동부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
외국인 근로자 전용 정보 시스템으로, 산재·퇴직금 등 다양한 항목을 영어 및 기타 언어로 제공.
2. 근로복지공단 다국어 홈페이지
영문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권 언어로 보험 제도 안내 및 서식 다운로드 제공.
3.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종합지원센터
서울·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는 현장 상담 창구. 법률, 보험, 고충 처리 등 다언어 통역 지원 가능.
4.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KOSHA
안전교육 자료와 산재예방 안내 자료 다국어 번역본 제공. 기업 담당자와 근로자 모두 이용 가능.
5. 다누리콜센터 (☎1577-1366)
외국인을 위한 24시간 13개 언어 콜센터. 산재 관련 정보 문의 가능.
현장 사례 및 이용자 반응
베트남 출신 A씨는 기계 조작 중 손을 다쳤으나 초기에 절차를 몰라 병원만 방문하고 산재 신청을 못했습니다.
이후 다국어 상담을 통해 산재신청 절차를 이해하고,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
또 다른 방글라데시 근로자는 통역사 동행 없이도 모바일 앱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며 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.
향후 개선 과제
- 통역사의 지역 불균형 문제: 수도권 외 지역은 접근성 취약
- 모바일 앱의 언어 번역 정확도 개선 필요
-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 접근성 강화: 산재 이전의 예방 교육 제공 확대
- 사용자 인터페이스(UI) 단순화 및 이해도 테스트 필요
외국인 근로자도 대한민국 산업의 중요한 구성원입니다.
언어가 다르다고 해서 권리까지 차별받아서는 안 됩니다.
이제는 제도 그 자체보다, 제도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가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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